스테인레스 드리퍼 사용기 후기, 핸드드립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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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평사시 핸드드립 커피를 즐겨 마십니다.
그동안 종이필터를 사용해 왔는데, 이제품이 눈에 들어와 모험삼아 사용을 해 봤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 이라고... 주문 원두가 늦게 도착하고
드립 포트도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아 눈에 보이는 전기 포트를 사용해
핸드드립을 해 보았습니다.
# 핸드립 노하우
- 물의온도 : 80~90도 / 온도가 높을 수록 쓴맛이 강하게 납니다.
- 약배전 보단 강배전 원두 추천
- 원두는 예가체프, 콜롬비아 커피를 추천 드립니다.
- 원두는 너무 곱게 갈지 말고 약간 굵게 갈기 추천 드립니다.(참고로 사진에 보이는 은색 구슬 같은게 5mm 입니다.)
- 분량은 1인분에 10g 정도 사용 하시면 가장적당 / 1인분을 만들더 라도 3인분(30g) 을 추천
- 물을 부을때 풍성하게 기포가 올라 오는게 산패가 없는 신선한 커피임
- 물을 부을땐 총 3번 이내로 할것 두번째 까지는 물이 거의 빠져 나갔을 때 붓고 맨 마지막에 물이 절반쯤 내려 갔을때 드리퍼를 걷어 냅니다.
# 스테인레스 드리퍼를 사용 하면서 가장 궁금 했던 점
기존에 종이 필터 만을 사용해 와서 혹시나 이제품을 사용하면 찌꺼기가 빠져 나오지 않을까 생각 했었는데
사진에 보시는것 처럼 그리고 드립서버(유리 용기) 바닥을 확인 해 보니 찌꺼기가 하나도 안보이고
깔끔 하더군요.
종이필터를 사용했을 때는 미묘한?? 종이의 맛(?)이 났었는데,
이걸 사용하니 같은 원두 인데도 깔끔한 맛이 느껴집니다.
# 마무리 하며...
원두를 갈땐 너무 곱게 갈게 되면 물이 천천히 내려가면서 잡맛과 함께 쓴맛, 탄맛이 강해 집니다.
가능하면 사진에 보이는것 처럼 약간 굵게 그라인딩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