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승재, 3개월째 의식불명...뇌출혈 전조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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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이정희 기자] 배우 전승재가 작품 촬영 대기 중 뇌출혈로 쓰러진 후 3개월째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측근에 따르면 그는 작년 12월 건강검진에서도 별다른 이상소견이 없어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뇌출혈은 뇌혈관에서 출혈이 발생한 것을 의미한다. 뇌졸중의 한 종류로, 출혈성 뇌졸중으로도 불린다.
ⓒ전승재 SNS 캡처뇌출혈의 전조증상은 다음과 같다.
물건을 들고 있다가 떨어뜨리거나, 걸을 때 한쪽으로 쏠리는 팔다리 힘 빠짐이나 감각 이상, 얼굴이 마비되거나 감각의 이상, 발음이 어눌하거나 말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 극심한 두통과 구토, 어지럼증 등이다.
대한뇌졸중학회에 따르면 ▲이~ 하고 웃을 수 있는지 ▲두 손을 앞으로 뻗을 수 있는지 ▲발음이 명확한지 ▲시선이 한쪽으로 쏠리는지 등을 확인하면 증상 구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뇌출혈의 예방은 평소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유발 요인을 관리하는 것이다.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부정맥이 있다면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특히 혈관 수축을 증가시키는 술, 담배, 카페인을 피하는 것이 좋고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 역시 혈관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돕는 채소, 과일, 잡곡류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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