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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신제품을 통해 본 디지털 제품 출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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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신제품 스마트폰 출시 동향에 귀 기울일 시기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차기 아이폰에 대한 정보가 속속 유출되면서 실루엣이 대강 그려졌다. 최근에는 여러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다양한 형태의 신제품을 연일 선보이면서 다음엔 어떤 제품이 등장할지 기대감을 품게 만든다.

그런데 이 기대감이 불안감으로 바뀔 만한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 오랫동안 출시를 기다렸던 제품의 일정이 연기되거나 제때 출시하지 못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해외 IT 매체들이 보도한 내용을 종합해 보면 취소와 연기를 거듭했던 구글 폴더블 스마트폰의 출시 일정이 내년으로 미뤄지고, 아이폰14가 공개 일정에 맞춰 출시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연기? 구글폴더블폰출시는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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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폴더블 스마트폰을 개발한다는 이야기는 꽤 오래전부터 언급됐다. 당초 구글 폴더블폰은 2021년에 등장할 것이라는 루머가 퍼졌다. 도중 프로젝트가 취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내 번복됐다. 그 이후로 일정이 다소 연기돼 구글 폴더블폰이 2022년 4분기에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퍼졌다.

그런데 이 일정이 또다시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공급망 컨설턴트(DSCC) 최고경영자(CEO) 로스 영은 여러 공급업체를 통해 들은 결과 구글 폴더블폰 출시가 2023년 초로 미뤄졌다고 2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공유했다.

연기사유는알려지지않았다. 소식을보도한매체들은제품에탑재할디스플레이나전체디자인이기준을충족하지않은것으로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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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구글은 I/O 2022 행사에서다양한기기를선보였다. 보급형스마트폰픽셀 6a발표하고후속플래그십스마트폰픽셀 7 시리즈, 픽셀워치, 픽셀태블릿의티저이미지를공개했다. 폴더블폰은이번행사에등장하지않았다.

티저로공개한픽셀태블릿조차정식출시까지 1이상소요될것으로알려졌다. 행사에서소개하지않은폴더블폰을 2023년에출시할있을지는더더욱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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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14 일정 차질...일부 모델 제때 출시 어려울 듯

세계스마트폰시장을휘어잡는애플도곤란하긴마찬가지다. 다수매체의보도에따르면애플은현재유례없는생산문제에직면한것으로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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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 닛케이아시아는 올해 애플이 선보일 아이폰 중 1개 이상 모델의 개발 일정이 계획보다 늦어졌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정이늦어진데에는여러원인이복합적으로작용한것으로알려졌다. 코로나19인해제품개발과생산일정에영향이발생했으며, 최근전기차수요가급증하면서자동차제조업체가구입하는칩셋수량이늘어나부족현상을가속화한것도원인으로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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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이유는 중국으로 거론됐다. 지난 3월 28일 중국은 코로나19 제로 정책의 일환으로 상하이와 그 주변 일대를 봉쇄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이로 인해 아이폰에 들어갈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의 제품 개발과 생산에 차질이 생겼다.

현재 봉쇄 조치는 부분적으로 완화됐지만 아직 공급 일정에 여파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한 공급업체 관계자는 봉쇄 조치로 인해 늦어진 일정을 만회하는 건 어렵다고 밝혔다.

닛케이아시아에따르면중국에서애플에부품을공급하는업체 200절반정도가봉쇄지역에있다. 70이상의업체가상하이근처쿤산과쑤저우에공장을두고있으며, 30정도의업체는상하이에위치한것으로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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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 조치로 영향을 받은 업체 중에는 페가트론(Pegatron), 콴타(Quanta), 콤팔(Compal) 등 애플 제품을 최종 조립하는 업체도 포함돼 있다. 가장 유명한 애플 협력사 폭스콘(Foxconn)의 공장도 처음에는 봉쇄 영향을 받았으나 중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폐쇄 루프 생산 체제로 전환하며 봉쇄를 면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페가트론 상하이 공장도 지난 16일 가동 재개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이미잃어버린시간을돌릴수는없다. 공급업체는중국의봉쇄조치로인해올해출시할아이폰 1이상모델의개발일정이계획보다 3정도늦어졌다고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출시 예정인 아이폰은 6월 말까지 엔지니어링 검증 테스트를 수행하고 8월 말에서 9월 첫째 주까지 양산 준비를 마친다. 하지만 이번에는 일부 모델의 생산 일정이 지연되면서 신제품 발표 행사 이후 해당 모델만 출시가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업계관계자는개발속도를끌어올리면양산기한을맞출있을것이라고언급했다. 하지만빠른시일내에개발에박차를가해야하며, 여전히봉쇄조치의영향이남아있기때문에상황은낙관적이지않은것으로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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