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balsam pear)
컨텐츠 정보
- 9,157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 둥지협동조합 ]
오늘 오랫만에 양주에 있는 둥지협동조합 농장에 다녀왔습니다.
내일 저녁식사를 위한 암사재활원 요리봉사때 사용하려고
방울 토마토와 참외 가지를 좀 따가려고 갔다는데
농장가족들이 심어놓은 여주가 너무 보기좋게, 이쁘게도 열려있네요.
도시에서는 느끼지 못하고 있었는데
들판의 곡식과 열매들은 가을을 이미 준비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특징
잎은 어긋나고 자루가 길다. 잎자루5~7개로 갈라지며 톱니가 있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혹 같은 돌기로 뎦여 있다. 1가화로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황색 꽃이 핀다.
덩굴성이며 고온다습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
재배정보
1) 심는 방법
포복재배는 300평당 150주, 유인재배는 180주의 묘를 정식하는 것이 적당하므로
250립 정도 파종하게 되는데, 종자발아는 25~30℃정도로 고온에서 잘 발아한다.
이랑폭은 1.5m로 하여 멀칭을 하고, 이랑중앙에 1조식으로 심는데
주간거리는 포복재배는 2.0~2.5m, 유인재배의 경우는 2.5~3.0m 정도로 한다.
줄기유인방법으로는 노지포복재배와 유인재배로 할 수 있다.
포복재배는 별도의 지주나 유인시설없이 지면에 포복하여 방임하는 재배이고,
유인재배는 1.8m 높이의 지주를 세우고 그 위에 넷트를 치거나,
오이재배와 같이 지주를 교차시켜 넷트를 설치하고 유인한다.
원줄기에는 암꽃이 적게 맺히고 주로 곁가지에서 암꽃이 맺히므로 원줄기는 적심을 하여 곁가지를 기른다.
보통 10마디 정도에서 원줄기를 적심하고 곁가지를 자라게 하여 넷트에 걸쳐준다.
곁가지가 어느 정도 자라면 넝쿨이 얽히지 않도록 또다시 적심하고, 손자넝쿨은 방임하여 재배한다.
포복재배의 경우 본엽 5매 정도 때 원줄기를 적심하여 생육이 양호한 곁가지 2줄기를 이랑 좌우로 유인한다.
(1) 가꾸기 포인트
여주는 종자가 매우 단단하므로 한번에 싹 틔우는게 어렵다. 따라서,
균일한 발아를 위해서는 종자끝에 가위나 칼 등으로 상처를 주고 2시간정도 물에 불린 뒤,
32공 플러그트레이나 육묘상자에 상토를 넣고 파종한다.
2) 기후 및 토양
(1) 기후조건
다른 박과채소에 비해 고온다습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
35℃ 이상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는 편이다. 일조량은 오이, 수박과 같이 햇빛이 많아야 한다.
(2) 토양조건
토심이 깊고, 양질의 비옥한 토양이 적당하며,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이 좋다.
3) 관리하기
(1) 물주기
비교적 물관리가 용이한 작물이면서 많은 수분을 요구하는 작물이다.
흙을 손을 쥐어서 촉촉한 느낌이 있으면 물주지 말고, 습기가 느껴지지 않는 경우는 물을 주도록 한다.
(2) 거름주기
10a(300평)당 퇴비 2,000kg, 성분량으로 질소 24(밑거름 9, 웃거름 3회 5kg씩)kg, 인산 16.4kg,
칼리 23.8(밑거름 8.8, 웃거름 3회 5kg씩)kg, 석회 200kg을 밭 전체에 고루 뿌려준다. 퇴비와 석회는 정식하기 2주일 전쯤 미리 뿌려서 밭을 갈아둔다.
4) 수확하기
수확까지 소요 일수는 기온이 낮은 시기에는 수분 후 약 35일, 높을 때에는 12일 정도 된다. 수확시 문제가 되는 것이 과숙과로 수확할 때에는 농록색이 었던 과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