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

"미녀는 아보카도를 좋아해?"...매끈 피부 만드는 식품 따로 있다

컨텐츠 정보

본문

피부에 좋은 음식 알고 잘 먹는 것 중요...탄산음료, 케이크 등은 피해야

3717270809_4i3LQ2VU_d22e33b715c46fa6a09ae11a4fa74000a8b61189.jpg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아보카도 등 피부에 좋은 음식을 잘 챙겨 먹으면 젊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주름이나 트러블 없는 매끈한 피부는 모든 여성의 희망이다. 이를 위해 어떤 화장품을 써야할 지만 고민하고 있다면 조금 생각을 바꿔보자. 화장품이나 시술도 중요하지만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고 생각보다 효과가 좋은 피부 관리법은 바로 피부에 좋은 음식을 찾아 꾸준히, 그리고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다.

좋은 음식을 섭취하면 칙칙한 피부톤, 각질, 노화 징후 등을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다. 미국 건강정보매체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 Health)'는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음식에 함유된 각종 영양소, 미네랄 등이 콜라겐 생성, 건강한 세포막을 지원하고 자외선 등 스트레스 요인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건강한 동안 피부를 만들려면 어떤 음식을 먹는 게 도움이 될까.

견과류, 아보카도 건강한 지방 섭취하기

지방이 모두 나쁘지는 않다는 것은 이미 흔히 알려진 사실이다. 오메가-3 지방산 등 건강한 지방은 잔주름이나 굵은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는다. 건강한 지방이 주름을 유발할 수 있는 염증을 줄이고 콜라겐이 분해되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호두 등 견과류, 아마씨 등 씨앗류 역시 몸에 좋은 지방을 섭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과일 중 대표주자는 바로 아보카도다. 영양 전문가에 따르면 아보카도에는 오메가-3, 오메가-9 지방산은 물론 식물성 스테롤이 풍부해 피부가 부드러움과 촉촉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식물성 스테롤은 식물의 세포막에서 발견되는 지질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아토피 피부염 등 염증 개선, 면역력 강화 등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아보카도를 먹으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수분을 공급하는 비타민 E까지 섭취할 수 있다.

기름기 적은 육류, 생선, 살코기

질 좋은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 역시 피부 건강에 중요한 부분으로 기름진 적색육보다는 생선, 달걀, 닭가슴살 등 살코기를 먹는 것이 좋다. 사실 적색육 자체가 피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연구에 따르면 적색육은 콜라겐 합성을 지원하는 아미노산 글리신, 프롤린을 함유하고 있음은 물론 아연도 풍부하다. 문제는 적색육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심장 등 신체 건강 전반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적색육이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데다 심장 질환과 관련이 있는 TMAO(트리메틸아민 N-옥사이드)라는 화학물질을 생성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아연이 풍부한 굴

앞서 언급했듯 콜라겐 생성에 꼭 필요한 영양소인 아연이 풍부한 대표 음식으로 굴을 꼽을 수 있다. 굴에 많은 아연은 강력한 항염증제란 점에서도 매끄러운 피부 유지에 도움이 된다. 염증 자체는 신체가 손상을 입었을 때 면역 체계와 소통하는 방식으로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로 인해 붓거나 피부에 발진, 발적이 생길 수 있다. 굴 외에 콩, 시금치 등 역시 염증 감소에 도움이 주는 비타민 A, 아연이 풍부해 피부 건강을 위해 꼭 챙겨야 할 식재료로 꼽힌다.
 

3717270809_BaknwFJc_647f9b0889c1ca315465ff8df750899bdb039418.jpg

항산화제가 풍부한 블루베리, 석류 등 과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콩 등을 섭취하면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과일과 채소 많이 먹어야...블루베리, 토마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은 피부 건강을 위한 기본이다. 과일과 채소에 많은 섬유질은 노화의 주요 원인인 지방, 노폐물, 독소,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 탄력을 개선하고 주름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과일과 채소 외에 오트밀, 병아리콩 등에도 섬유질이 풍부하다.

블루베리, 라즈베리, 블랙베리 등 베리류와 석류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세포 재생을 돕고 세포에 꽉 찬 수분으로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토마토 역시 라이코펜이라는 항산화제가 풍부해 주름과 피부암을 유발하는 일광 화상 및 햇빛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물, 녹차로 수분 섭취...케이크, 탄산음료 멀리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 역시 피부 건강에 중요한 부분이다. 그렇다고 물만, 그것도 너무 많이 마실 필요는 없다. 탈수로 인해 피부와 점막이 건조해지고 갈라지는 것을 막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물을 마시는 게 수분 섭취에 효과적이지만 주스, 허브차, 녹차 등 음료를 마셔도 괜찮다. 평소 물을 자주 마시지 않는 편이라면 매 끼니마다 물 한 잔이나 음료를 마시고 식사 사이에 한 잔 정도 더 마시는 정도로 목표를 세우면 좋다.

첨가당, 정제 탄수화물은 최대한 멀리해야 한다. 피부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만큼 피부에 해로운 음식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첨가당이나 정제 탄수화물이 많은 탄산음료, 흰 빵, 컵케이크 등을 많이 먹으면 피부 노화가 촉진돼 주름이 늘어난다. 첨가당과 정제 탄수화물이 피부 염증을 유발하고 콜라겐, 탄력섬유를 분해하기 때문에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것. 특히 첨가당을 많이 섭취하면 주름이 늘고 안색을 어둡고 칙칙하게 만드는 당화최종산물이 생성돼 좋지 않다. 그렇다고 빵이나 케이크, 단 음식을 완전히 끊을 필요는 없다. 흰 빵 대신 통곡물 빵, 설탕 대신 꿀이나 천연 감미료 등을 사용한 음식을 먹으면 입이 즐거움은 물론 피부 건강까지 살뜰히 챙길 수 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93 / 5 페이지
RSS
  • 온몸 가려움증… '이 장기' 망가졌다는 뜻?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몸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가려움을 유발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가려움은 보통 피부 건조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건조한 겨울철에 가려움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신장 건강의 적신호일 수 있다.◇신장 기능 떨어지면 가려움증 생겨신장(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몸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가려움증이 생긴다. 신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고 적혈구를 만들며 혈액에서 나트륨과 칼슘, 인과 같은 미네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혈액 속 미네랄과 영양소의 균형이 깨지거나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몸속 독소가 쌓이면 만성 염증이나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등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신경세포가 손상되면 가려움증이 유발된다. 신장질환자의 절반 이상이 가려움을 호소하는데, 온몸이 가려우면서…

  • "엄마는 158cm, 나는 177cm" 모델 한혜진, 큰 키 '비결' 공개, 도대체 뭐길래

    [서울경제]아이들의 ‘키’는 모든 부모들의 관심자이자 걱정 거리 중 하나다. 성장 호르몬 주사인 이른바 '키 크는 주사' 등 의료적 요법까지 고민하는 부모들을 주위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최근 177㎝의 큰 키를 자랑하는 모델 한혜진은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Univ'에 출연해 자신이 큰 키를 갖게 된 비결을 밝혀 이런 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혜진은 자신이 남들보다 큰 키를 가질 수 있었던 비결로 ‘이른 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꼽았다. 특히 오후 10시에서 오전 2시 사이 숙면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키 크는 팁은 이른 저녁에 침대로 가서 잠을 많이 자는 것”이라고 말했다.모델 한혜진(오른쪽)과 그의 부모님. 사진=한혜진SNS캡처해당 채널 진행자 이용주가 “솔…

  • 물만 먹어도 살이찐다??

    대부분 현대인들이 12시간의 공복을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잘못된 생활 습관이 반되다 보면 호르몬의 기능이 떨어지게 도고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무너지면서 살이 찌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 입니다. 많이 먹어서 살이 찌는 것이 아니라, 쉬지않고 먹어서 살이 찌는 것입니다.

  • 거북목 증후군

    # 거북목 증후군거북목이라고 흔히 부르는 자세는 거북이가 목을 길게 빼고 있는 것과 비슷한 자세를 말한다. 옆에서 봤을 때 어깨가 앞으로 구부정하면서 목은 앞으로 기울어 어깨선보다 머리가 앞에 위치하며, 턱은 상대적으로 들어올린 자세가 전형적인 거북목 자세이다. 거북목증후군은 이러한 목과 어깨의 잘못된 정렬로 주변 근육과 인대에 과도한 부하가 거리게 되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근골격계의 통증을 포함한 여러 증상들을 통칭하는 것으로, 의학적인 진단명은 아니지만 흔하게 통용되고 있다.* 자료출처: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공식블로그 / 재활의학과 한나미 교수님

  • 대장암 많은 이유, 고열량-가공육 외에 나쁜 습관은?

    장 운동 돕는 신체 활동도 영향... 유전 있으면 정기 검진 중요활발한 신체 활동은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해 대장암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대장암은 2020년에만 남녀를 합쳐 2만 7877 명의 환자가 나왔다. 오랫동안 국내 암 발생 1위였던 위암을 제치는 등 환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대장암이 급격히 증가한 것은 고열량-고지방-가공육을 즐기는 식습관의 변화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신체 활동 부족도 위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동물성 지방-포화지방 많은 음식+가공육...식생활 영향이 가장 큰 암대장암 발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식생활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과식(열량 과다 섭취)에 동물성 지방,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계속 먹거나 붉은 고…

  • 경계성 인격장애 "20대·서울서 발병 가장 많았다"

    한국인 1만 명 당 1명, 경계성 인격장애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관련 없음.우리나라 국민의 경계성 인격장애(BPD) 유병률은 낮다고 알려졌지만, 과소평가 됐다는 연구가 나왔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석정호 교수팀 연구다. 연구에 따르면 ▲국민 1만 명 당 1명은 경계성 인격장애이며 ▲연령에서는 20대가 ▲지역은 서울에서 유병률이 가장 높았다. 또한, 남성보다는 여성의 발병률이 높았다.경계성 인격장애는 정서적 불안, 자아정체성 문제, 대인관계 등에서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복합 인격장애다. 이들은 권태감과 공허감을 만성적으로 느끼며, 자제력이 부족해 충동적인 행동을 곧잘 한다. 도벽, 도박, 약물 남용 위험성이 높고 대인관계가 불안정하며, 환자의 약 60%~80%는 자살 시도를 경험하는 등 사회적 부담이 높은 …

  •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빛 볼까…23일 주총서 판가름

    연내 합병 가능성에 무게…합병 시 원가율 등 경쟁력↑의결 이후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절차 진행인천 연수구 송도동 셀트리온 본사 앞/뉴스1(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셀트리온(068270)이 오는 2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 여부를 결정한다. 셀트리온제약까지 그룹 전체가 통합하기 위한 첫 관문이다.22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합병안이 가결되면 셀트리온은 연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하고, 내년에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을 또 추진하는 절차를 밟아 그룹 내 주요 계열회사를 통합한다.이를 위해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 1주당 셀트리온 보통주 0.4492620주를 배정해 신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주주 전자투표는 22일 마감하고, 23일 현장 표결을 통해 합병 여부를 결…

  • 찌릿지릿 아픈 허리… “단순 근육통” VS “디스크”

    본문 요약봇텍스트 음성 변환 서비스 사용하기글자 크기 변경하기SNS 보내기인쇄하기사진=클립아트코리아종일 앉아서 일한다면 허리통증은 떼려야 떼기 어렵다. 통증은 대부분 바르지 못한 자세 때문에 발생하는데 무거운 물건이나 골프와 같은 운동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허리디스크와 같은 질환일까 단순 근육통일까?허리디스크는에 의한 통증과 단순 근육통을 구별하는 핵심 증상은 ‘신경성 통증’이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다양한 원인으로 빠져나와 신경을 눌러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정확한 명칭은 추간판 탈출증으로, 근육의 문제가 아니라 신경의 문제다. 허리 통증이 주된 증상이지만 골반과 다리가 저리는 방사통이 동반될 수 있다.척추질환을 방치하면 신경이 점차 손상을 받게 돼 발목에 힘이 떨…

  • 독감으로 목 건조하고 가래 심하면 챙길 3가지

    독감으로목건조하고가래심하면챙길3가지물충분히마시고실내는따뜻하고촉촉하게올해 겨울 독감확산세가빠르다. 독감은일반 감기보다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대전을지대병원감염내과 신형식 교수에게 독감 예방과 대처에 대해 들었다.1. 고열과 심한 두통, 근육통 증상독감 증상은 감기와 차이가 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감기와 달리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난다. 감기는 경미한 발열과 몸살 증상이나타나지만독감은 38도 이상의 고열, 심한 두통, 오한과 몸을 얻어맞은 듯한 근육통도 따라온다. 어린이는 심할 경우 설사, 구토 등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지속 기간 또한 감기는 보통 3~10일이나 독감은 최대 3주까지 남아있기도 한다. 발열과 두통, 근육통 등의 독감 유사증상이 발생하면가능한 한…

  • 목, 어깨 통증 사라지는 하루 10분 초간단 운동! - 김준배의 관절리모델링

    #목통증 #어깨통증 #하루10분 #초간단 #운동법 - 스마트폰 시청으로 인한 목과 어깨 통증 해결! - 뭉친 목과 어깨 근육 풀어주는 초간단 운동법 대 공개 - 하루 10분 '이것' 하면 통증이 사라진다! 평촌서울나우병원 김준배 원장 평촌서울나우병원 홈페이지 http://www.nowhospital.co.kr/ 평촌서울나우병원 문의전화 1588-2012 #관절리모델링 #김준배 #정형외과전문의 #평촌서울나우병원 #목 #어깨 #근육 #승모근 #컴퓨터 #스마트폰 #바른자세 #잘못된자세 #근육뭉침 #두통 #안면감각장애 #팔저림 #스트레칭 #목스트레칭 #천사날개운동 #굿라이프

  • 덜 먹는 습관, 뇌 건강도 지켜준다

    식사를 준비하고 있는 여성. 게티이미지뱅크소식(小食) 습관이 뇌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로리를 제한하는 식습관이 건강과 수명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잘 알려졌지만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그간 명확하지 않았다. 과학자들이 유전자에 일으키는 변화를 조사한 결과 적게 먹는 식습관은 뇌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메커니즘을 활발하게 만드는 것으로 확인됐다.리사 엘러비와 판카즈 카파히 미국 벅 노화연구소 연구원팀은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 노화를 지연시키고 신경퇴행성 질환의 진행을 늦추는 메커니즘을 발견한 연구결과를 11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칼로리를 제한하는 간헐적 단식과 같은 식습관이 특정 유전자의 기능을 향상시켜 뇌 기능을 보호하는 것을 확인했다"…

  • 실명질환 예방.. 암슬러 격자 테스트

    [파이낸셜뉴스] 대표적인 실명질환인 황반변성. 최근 10년 동안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질환 중 하나로,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다. 습성 황반변성은 증상을 자각하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면 시력저하가 일어나고, 심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어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매년 정기검진을 통해 질환의 발병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여의치 않다면 암슬러 격자를 활용해 자가검사를 해보자. 암슬러 격자 검사로 황반변성뿐 아니라, 중심성망막염, 당뇨망막병증 등의 질환도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방법도 간단해 가족들이 모두 모여 쉽게 확인할 수 있다.녹내장 말기인 경우에도 암슬러 격자를 활용해 주변부 시야 결손을 확인할 수 있지만, 초기의 경우는 확인이 불가능하므로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 '척추의 신' 정선근 교수가 알려주는 목디스크 치료 운동│어디서든 쉽게 따라 해보세요! 수술 없이 자세만 고…

    우리 몸의 중심인 척추. 하지만 어떠한 이유로 서서히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편하게 걸을 수도, 편하게 앉아있을 수도, 심지어 편하게 잠 들 수도 없다. 무엇이 우리의 허리를 아프게 하는가? 척추 건강을 위한 일상 속 관리법부터 통증의 구체적인 원인과 해결법까지 서울대학교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 인플루엔자 주의보

    올해 유난히 심한 인플루엔자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질병관리본부의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2017년 12월 1일) 이후 지속적으로 환자가 증가하여 지난 52주(12.24~12.30)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의사환자 발생분율이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초, 중,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높이 발생하고 있습니다.오늘은 인플루엔자의 증상을 꼼꼼히 살피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인플루엔자란 무엇인가요? 흔히 독감이라고 하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여 감기로 착각하기 쉽지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으로 감기와는 다른 질병입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4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며 갑작스런 발열과 함께,…

  • 고혈압은 관리하면 OK? 돌연사 부르는 '치명적 고혈압' 있다

    고혈압 중 가장 치명적10명 중 7명 후기 단계서야 진단숨참, 피로감, 다리·전신 부종 땐심장 초음파 검사 꼭 받아봐야일반적으로 고혈압이라고 하면 ‘평생관리병’이라고 한다. 이젠 혈압 측정 자체가 보편화돼 조기 진단이 어렵지 않은 데다 제때 약물치료를 시작하면 큰 탈 없이 지낼 수 있다. 하지만 ‘폐동맥고혈압’은 정반대다. 조기 진단이 쉽지 않아서 이미 상당히 진행된 이후에 확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진행 속도도 비교적 빠르다. 환자의 74%가 후기 단계에서 진단되고, 평균수명이 3년 미만이라는 통계도 있다. 흔하진 않지만 젊은 층의 비율도 높고 심부전이나 심장마비로 이어질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다.폐동맥고혈압은 간단히 말해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폐동맥의 혈압이 높아진 것을 말한다. 우리 신…

알림 0